안녕하세요,

3월에 중2가 되는 아들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문의를 드립니다.

아들 성격은 부끄러움이 많고 내성적인 편입니다. 어릴때부터 죽음에 대한 무서움 얘기는 몇번 했었는데

최근 들어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많이 느낀다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본인 포함해서 가족들 모두가 죽지 않았으면 한다는 얘기입니다.

사춘기 아이들 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아이는 말을 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엄마를 더 찾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더 많이 합니다.

그런데 문제되는건, 죽음에 대한 무서움이 너무 커서 잠을 자는 것도 힘들고, 눈물도 나고, 속도 울렁거려 밥도 잘 먹지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사춘기니까 그런거야 하고 다독거려주면 괜찮을지,

어떤 말을 해줘야 좋을지,

심각하게 생각해서 상담을 받아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