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올해 초등학교5학년되는 남자아이입니다

초등학교 입학무렵부터 슬프다는 말을 가끔했었고

본인이 학교가거나해서 가족과떨어져있을때 무슨일이생길까봐

걱정이된다는 등의 말을 종종했었어요.

제가볼땐 아직어리고 워낙 가족들의 관심을 많이받고

큰 아이라서 그럴수있겠단 생각에 상황설명도해주고

간혹 심할때는 좋은생각만하라고 타일러도보고 그랬는데

작년6월경쯤 좀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자주울고

슬프다는말 우울하다는 말을 자주해서 걱정이되어서

저랑 아이아빠랑 돌아가면서 얘기도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그당시 학교선생님과 얘길해봐도 학교에선 특별한 문제가

있어보이진않는다는 말씀을하셨고 친구들과도 문제없이

잘지낸다고하셔서 시간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며 지내다보니 

조금 나아지는듯 보였어요 

그러다 최근 새학기가되고 학교선생님과 상담을하다보니 아이가 

선생님께 자기를 소개하는 내용에 우울하다 슬프다는 내용을 써서 냈다는

말을 듣고보니 다시 아이가 걱정이되어서 이렇게 글을남겨봅니다

아이가 이런말을할때마다 제가 앉혀놓고 물어봐도 본인도

정확히 뭐때문에 슬픈지를 모르겠다고 얘기를하는 상황입니다

유독 걱정이 많은 아이인것같습니다.

이런 상황도 이곳에서 심리상담이 가능한부분일까요?

아이가 생각보다 자주 이런행동하니 마냥 괜찮아지겠지하며

두고보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상담을받아봐야할지 걱정이

되어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