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 6학년 여자아이 학교문제로 고민상담드립니다

같은 반 같은 조 여자아이 중 교묘하게 괴롭히는 아이가 있습니다

처음에 1개의 조가 등교할때는 마음이 잘 맞는 친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2개의 조가 등교하면서 갑자기 지능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랑 앉아서 얘기를하고 있으면 갑자기 와서 

둘 사이에 서서 얼굴을 가리고 등지고 서서 

다른 친구에게 말을걸어 말을 끊어버리기

도서관에 같이 가자고 해서 기다리는데 계속 안와서 도서관에 다녀오니

빼놓고 다녀온 뒤 웃으면서 일부러 놓고갔다는식으로 말을하며 

기분 괜찮지?라고 하기

다른 친구와 친해지려고하면 그 친구에게 갑자기 와서

말걸고 친하게 지내며 친구를 뺏어버리고

또 다른 친구랑 친해지려하면 그 친구에게 와서 또 뺏어버리는

행동을 반복

과학 조모둠 활동할때에 친해진 친구 빼앗아 모둠조 만들어버리기

친해진 친구가 같이 모둠하자고 하니 너무 많지 않니? 이러며 배제

자기 모둠인원이 적어 활동과제 잘 못할때에는 와서 너희 모둠에 들어가서

같이 해도 되냐며 딸아이에게 물어봐서 딸아이가 

다른 모둠 조원이 괜찮다고하면 같이 하자고 하고

발표는 자기 친구를 시키는 행동

하교시 같이 가는 친구 먼저 데리고 하교하기

책 읽고 있는데 와서 무슨책 읽냐고 갑자기 책 뒤집어서 보기

그 아이에게 잘 해주면 변할까해서 조모둠 껴달라고 할때도 

껴주고 잘 해주었는데

어제 딸아이가 앞자리 친구랑 친해졌는데 그 아이가

자기 짝이랑 그 친구랑 자리 바꾸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 내내 아무랑도 말도 안하고 혼자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제 아이를 빼놓고 도서관에 다녀와서 점심시간에 혼자

도서관에 다녀오니 와서 말걸며 도서관 갔다왔냐고해서

너희가 나빼놓고 가서 혼자 다녀왔다고하니

아까 너가 없어서  갔다고 했답니다

아이는 교실에 있었고 빼놓고 가는것도 봤다고합니다

딸아이가 혼자 공부하고 있으니

자꾸 말을 걸어 딸아이가 나 지금 이거해야해서 바뻐서

제발 말 좀 그만 걸고 너 자리로 가줄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교시에 네명씩하는 모둠활동시 저희 아이만 못끼게 되었는데

한명이 더 껴도되는데 앞에서 우리 이렇게 네명이서 모둠하자라고하여

말도 못꺼냈다고 합니다

결국 선생님이 남학생중 남은 아이와 둘이 모둠을 하라고 시켰는데

너무 속상하고 갑자기 속도 안좋아지고 토할것 같아서 보건실로 갔다고 합니다

평소에 은근히 괴롭힘을 당할때  속이 안좋은적은 몇번 있긴했지만 

토할것 같은 적은 처음이였다고 합니다 

보건실로 가면서 혼자 눈물이 나서 울었다고 합니다

보건실에서 계속 있으며 늦게 하교를 혼자 하였는데

집에 오니 그 아이한테 문자가왔습니다

얼굴도 못보고 하교했다며 몸은 괜찮냐고 물어는 문자에

제가 답문자를 보내지말라고 하여 안보냈습니다

딸아이는 이런 이중적인 행동이 너무 무섭고 도대체 왜

이렇게 자기를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처음에 담임 선생님께서 너희 둘은 선의의 경쟁을 하라며

너희둘한테 다 좋을꺼라고 하셨다는데

지나친 경쟁의식 때문에 그러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답니다

이런식으로 매번 다른 친구와 친해지는 것을 방해하고

그러면서도 계속 잘해줬다 반복하며 옆에서 맴돌며 괴롭힙니다

굉장히 머리가 좋은 아이고 선생님들의 이쁨을 받으며 다른 친구들한테는

특별히 못되게 굴거나 괴롭히는 아이는 없는데 유독 저희 딸아이한테만 

지속적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학교생활도 재미없어하고 발표하는것도 좋아하는 아이인데

더 이상 발표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꾸 머리가 아프고 속이 안좋다고 하고 더이상은 못 견디겠다고 합니다

저도 매일 하교 후 아이와 대화를 하고 했었는데

상황이 심각한 것 같아 상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