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상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고민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습니다.
전문 상담원이 귀담아 듣고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 사이버상담은 상담신청자의 신상보호를 위해 익명과 비공개로 진행이되므로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모든게 비관적이네요

작성자
양선영
작성일
2021.11.05 11:53
조회
209

현재 중3 남학생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공부에 욕심도 많았고 성적도 평균 98점이상 나왔습니다. 

단지 영어가 뒷쳐져 학원을 다니고 다른과목은 스스로 공부하였지만 차츰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계획대로 공부가 안되고 그러니 자절감이 생기고 자꾸 다른친구들과 차이가 버러진다고만 생각하여 점점불안해 왔습니다. 그리고 중간고사까지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끝나고 나서부터는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자꾸 하기싫어진다고, 공부에 거부감이 생긴다면서 공부에 손놓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기말고사인데도 전혀 공부안합니다. 하라고 강요하지고 않고 편하게 시험쳐라해도 본인은 계속 불안해만 하고...

이제는 학교가기가 싫다고합니다. 학교에서는 공부잘하는 즉 선행많이한 친구들 위주로 수업한다고 성적으로 아이들을 평가하고 대한다고 학교가 싫다며 내가 왜 학교가야하는지 모르겠답니다. 고등학교 가는것도 숨막힐것같다고 합니다. 이대로 다 포기하고싶다. 암것도 안하고 싶다. 살기가 너무 힘들다. 몸이 너무 안좋다. 배아프다. 머리아프다...

상담받자고 하니 싫다고는 안하지만 그런다고 달라지겠냐면서 무기력하기만 합니다. 일단 잘 얘기해서 상담받을려 노력중입니다.

그전까지 아이가 계속 학교가기 싫다, 살기 힘들다. 아프다. 답답하다. 이런 얘기를 할때 엄마인 저는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를 해야할지 도움부탁드립니다.

계속 긍정적으로 말하지만 한번씩 저도 답답해서 목소리가 커지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요?

 

전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