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고민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했습니다.
전문 상담원이 귀담아 듣고 같이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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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
몇년동안 불안하다는 감정을 간헐적으로, 깊게 느껴왔는데요
제 스스로 범불안장애라고 칭할 만큼 그 정도가 심합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과도하게 고민을 부풀려서 오버해서 대비하기 등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정말 조금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생각이 꼬인 기분이 들어요
너무 오래 이렇게 살아온 것 같아서 사고의 회로를 어디서부터 고쳐잡아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심하게 혼난 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그런지
지금도 엄마나 아빠가 크게 소리를 치면 심장이 쿵쾅대요
그땐 정말 아슬아슬한 기분이 듭니다 정말로...
근데 부모님이 항상 이러시는 것은 또 아니라서 복잡하네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왜 이렇게 매사 초조하게 사는 걸까요
분명 학교에 친구도 있고 사제 관계도 원만하고 가족관계도 겉으로만 봤을땐 문제없지만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그냥 좀 편하게 살고 싶은데 매일 밤 불안함에 심장 쿵쾅거리고 제가 저를 갉아먹는 기분이라 자괴감도 들어요 제가 저를 제일 못살게 군다는게..